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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집중호우 피해 막을 수 있는 희생 과연 없었는지 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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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11시 기준 집중호우 피해 사망자는 세종 1명, 충북 16명, 충남 4명, 경북 19명 등 총 40명으로 집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그 무엇보다 먼저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밤 11시 집중호우대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막을 수 있는 희생은 과연 없었는지 화가 나기도 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다.

이어 "지금은 피해를 수습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막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하면서 "경기도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특히 재해에 취약한 도민들이 위험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31개 시군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 등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3일 밤 11시쯤 비상 3단계 가동에 따라 도청사 2층에 마련된 재난 안전 제1상황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18일까지 경기남부 지역에는 30~120mm의 많은 비가 추가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충청도와 인접한 경기남부 안성·이천·용인·평택 등에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겠다.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남부 지역인 평택·안성·여주·이천 등에는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다소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남부에는 30~100mm의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며, 평택·안성·여주·이천 등에는 최대 1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안전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경기북부에는 10~60mm의 비가 내리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가끔 산발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소낙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하천변이나 계곡 등 출입을 자제해야 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세종 1명, 충북 16명, 충남 4명, 경북 19명 등 총 40명으로 집계됐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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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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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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