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출범 이전부터 잇단 말 바꾸기...98명 소요계획에서 113명으로 늘어"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장경호 익산시의원은 17일 제25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 공식 출범 이전부터 운영관련 잇단 말 바꾸기로 빈축을 사고 있다"며 "도시관리공단 운영 인력이 당초 약속과 달리 증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익산시는 공단 출범으로 관리 전환되는 8개 시설에 대해 무인경비시스템, 키오스크 등을 활용하여 98명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장경호 의원이 17일 도시관리공단 운영관련 발언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 2023.07.17 obliviate12@newspim.com |
그러나 공식 운영이 다가오자 최소 113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며 15명의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 1억4000만원을 이번 추경에 제출하였다.
이에 장경호 의원은"익산시는 공단 출범으로 인력이 감축되고, 매년 1억 5천만원의 예산도 절감이 된다며 시민들을 설득해왔다"면서"그러나 출범 이전부터 약속을 어기는 것은 시민과 의회를 경시하는 행태이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앞으로의 시정 운영에 있어서도 시민들과의 약속과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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