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대웅제약 "보톡스 해외 사업, 차질 없다"…정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사소송 패소했지만…대웅 "미국·유럽 사업 문제없어"
에볼루스 합의 당사자는 메디톡스…공신력은 다소 부족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대웅제약이 민사소송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조 및 판매 중단 판결을 받았지만 미국·유럽에서의 사업은 영향을 받지 않을 거라고 공언했다. 다만 대웅제약은 해외 사업의 합의 당사자가 아닌 만큼 그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웅제약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및 유럽 사업이 국내 소송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민사소송에서 대웅제약이 보톡스 제조와 판매를 중단하라는 판결을 받으면서, 해외에서 나보타를 판매하는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사업의 향방에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웅제약이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사진캡쳐=대웅제약 입장문]

최근 대웅제약은 보톡스 소송과 관련된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입장을 표명해왔다. 대웅제약은 형사소송에서도 리스크를 안고 있다.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은 대웅제약 직원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빼왔다는 것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했으나, 서울고검이 지난달 재수사를 시작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수사에 성실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대웅제약은 민사소송 이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대웅제약 IR팀은 "메디톡스가 국내 소송 결과를 이용해 에볼루스향 나보타의 제조를 방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ITC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메디톡스는 나보타의 미국 유럽향 수출에 대해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단 입장문의 신뢰도가 높다고 하기는 어렵다. 미국 및 유럽향 사업의 지속 여부와 관련해서 대웅제약은 합의 주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2020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승리한 후, 메디톡스는 에볼루스 및 자사의 파트너사인 엘러간(현 애브비)와 함께 나보타의 판매 및 유통,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결정한 바 있다.  

더욱이 대웅제약이 근거로 든 3자 합의문은 공개돼 있지만, 에볼루스와 메디톡스가 체결한 2자간 합의문은 당사자들만 열람할 수 있다. 국내 소송이 추후 해외 사업에 미칠 영향을 대웅제약 같은 외부자 입장에서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소송 결과가 해외에 미치는 영향은 메디톡스에 책임 소재를 물을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3자 합의문에서는 메디톡스에 '통제 범위 내에서' 의무를 수행하라고 명시했는데 재판부가 보톡스 제조판매를 금지한 것은 '통제 범위 밖'이라는 것이다.

당시 에볼루스는 3자 합의문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에서 진행중이던 소송을 'Korean Actions'으로 명확히 인지했으며, 이에 따른 메디톡스의 책임도 분명히 했다.

2조 1항에서는 메디톡스가 소송을 '제거(withdraw)'할 것을 밝히지 않았다. 대신 '통제 범위 내에서는 에볼루스의 라이선스 권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하도록 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문서를 법원에 제출'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메디톡스는 소송 중 서울중앙지법에 에볼루스가 나보타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피력하는 문서를 제출하고, 이를 회수하지 않음으로써 의무를 다했다.  

'메디톡스는 에볼루스에 불리한 어떤 소송도 제기할 수 없다'는 10조 13항 역시, 메디톡스가 현재 민사소송 외에 추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민사 1심 판결은 메디톡스가 '통제 범위 내'에서의 의무를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제 범위 밖'인 국내 재판부의 판결이 이뤄진 만큼 합의문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최근 재기수사 명령이 내려진 형사소송은 메디톡스가 당사자가 아닌 만큼 메디톡스의 통제 범위 밖 소송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