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식품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는 '더 리미티드' 3차 품목으로 총 53개의 상품을 기획했다고 12일 밝혔다.
'더 리미티드'는 이마트가 매 분기별로 생활 필수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3차로 신선 7개, 가공식품 31개, 일상용품 13개, 가전 2개 상품을 선정했다. 전체 중 70%가 식품이다.
이마트가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을 출시한다.[사진=이마트] |
먼저 최근 가격이 오른 닭고기는 브라질에서 직소싱해 가격을 낮췄다. 브라질 닭고기를 활용한 '더 리미티드' 세가지 맛 닭강정의 100g당 가격은 1248원이다.
이외에도 아몬드 물량을 지난해 전체 판매량 수준으로 대량 매입해 기존 상품 대비 약 49%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3차 운영 기간에 해당하는 7, 8월에 휴가철과 학교 방학이 겹쳐있는 점을 감안해 스펀지 샌드 케이크, 삼립 미니꿀호떡, 풀무원 노엣지 스위트 포테이토 피자 등 간식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햇양파와 CJ햇반 등 지난 1차, 2차 때 인기가 높았던 상품도 재출시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동시에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더 리미티드' 상품을 4분기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