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11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부산 연구개발 투자방향(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내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2024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안)'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연구개발 투자시스템 고도화 및 주요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혁신원은 25명의 기술 분야별 전문가(디지털, 기계·제조, 해양·그린에너지, 라이프케어, 기술혁신인프라)로 구성된 '기술전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이날 발표할 '2024년도 투자방향(안)'에 대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2024년도 투자방향(안)'은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부산 산업의 미래 성장과 경제도약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3대 분야 8대 투자 방향이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친환경 산업대전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로 디지털 정책 선도 모델 제시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신기술 육성 및 디지털 인재 양성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술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 미래선도 도시 등 3가지 방향을 설정했다.
'세계(글로벌) 시장 선점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첨단융합 분야 투자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강화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산업생태계 성장 촉진 ▲지·산·학 협력에 기반한 기업 성장 및 수요 기반 인재양성 촉진 등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시민 행복 지능형(스마트)·안전 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 미래 도시 구축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R&D) 기반 강화를 투자방향으로 정했다.
포럼을 통해 나온 의견들은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거쳐 '2024년도 부산 연구개발 투자방향'에 포함하며, 향후 '2024년도 부산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근거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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