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신공영이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종합 및 전문건설업체 ′사고사망만인율′ 산정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사고사망만인율은 임금을 받는 근로자수 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의 비율을 말하며, 건설업체의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신공영이 오산 세교2지구 A16BL 한신더휴 사업장에서 '안전의 날' 캠페인을 진향하는 모습. [사진=한신공영] |
국토교통부가 매 분기 공개하는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을 보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5위권 건설사 중 중대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건설사는 7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한신공영은 '2022년 사고사망만인율 0‱(퍼밀리아드)'로 호반건설과 더불어 지난 2년 동안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 건설업계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시행 이후 건설업 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