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내년 보조금 예산 5000억 이상 삭감…고용·복지 분야 찬바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년간 국고보조금 35.4조 증가…민간단체 지원 2조↑
복지·국토·고용분야 부정수급이 98%…칼질 1순위
기재부, 구체적인 삭감 규모 함구 중…"8월 중 확정"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내년 민간단체 보조금 예산을 최소 5000억원 이상 깎겠다고 예고하면서 그 내용과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산 당국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8월 말에 구체적인 삭감 규모와 내용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10일 예산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국고보조금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

국고보조금이란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수행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그 경비 일부를 지급하는 제도다. 대표적으로 기초연급, 아동수당, 의료급여, 생계급여, 에너지 바우처, 전기차 구매보조금, 장애인 고용 장려금, 일자리 안정 자금 등이 있다.

◆ 5년간 국고보조금 35.4조 증가…민간단체 지원 2조↑

국고보조금 예산은 지난 2018년 66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102조3000억원으로 5년 간 35조4000억원 증가했다. 매년 7조원씩 늘어난 꼴인데, 이를 다시 줄여나가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연도별 국고 보조금 추이 [자료=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2023.07.10 soy22@newspim.com

특히 내년에는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 예산을 최소 5000억원 이상 깎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5000억원'은 각 부처들의 내년 보조금 삭감 규모를 취합한 후 파악한 수치가 아닌, 탑다운 식으로 대통령실이 정해준 숫자다.

지난달 감사 결과를 통해 드러난 민간단체의 보조금 부정수급 규모가 314억원에 달하는 만큼 재정 누수를 사전 차단하라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민간단체 보조금 예산은 지난 정부에서 2조원 가까이 급증한 바 있다.

가장 먼저 부정수급·위법 집행 규모가 큰 보조금 사업들이 칼질 우선 대상순위로 거론된다.

기재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9~2021년 3년간 적발한 보조금 부정수급 현황에 따르면 부정수급 사례가 빈번한 부처들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로 조사됐다.

이들 부처는 부정수급 적발 실적의 97.8%를 차지한다. 대표적으로 요양병원 운영자가 허위 진료 기록을 작성해 요양급여를 부정 수급하거나, 이혼한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받고도 이를 숨기고 한부모 가족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사례 등이 있었다.

실업급여나 주거급여처럼 개인 단위로 지급되는 보조금이 많은 탓에 부정·비리도 빈번하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 복지·국토·고용분야 부정수급이 98%…칼질 1순위 

다만 예산 당국은 구체적인 삭감 규모에 대해서는 함구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심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처별로 어느 정도로 삭감된다고 말하기는 아직 어려운 단계"라고 말했다.

5000억원 삭감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최근 기재부는 각 부처가 지난 5월 말 예산 당국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을 수정해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예산을 얼마나 합리적으로 줄였는지에 따라 각부처의 혁신 마인드가 평가될 것"이라고 주문한 이후 이뤄진 조치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치적 성격 보조금 원점서 재검토하라'는 지시도 했다.

이렇게 줄인 보조금 예산은 국방이나 취약계층 복지 사업 등에 재투자될 전망이다. 주로 장병·초급간부 처우 개선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사업별로 보조금 사업이 워낙 다양한 만큼 일률적으로 '전액 삭감'하거나 하는 식은 어려울 것"이라며 "8월 말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될 때 구체적인 규모를 알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6회국회(임시회) 제3차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5.22 pangbin@newspim.com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