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10일 무주소방서와 임실소방서가 출동시스템 구축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소방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주소방서와 임실소방서는 지난 2022년 3월에 착공을 시작해 2023년 6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됐고 오는 11일에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무주소방서[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7.10 obliviate12@newspim.com |
그동안 도내 14개 시·군중에 무주군과 임실군 지역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효과적인 소방업무수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소방서 신설로 군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과 소방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원거리를 오가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발생 상황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하고 신속한 현장 지휘가 이뤄지며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편성돼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 및 핵심지역을 5분 이내로 출동할 수 있는 이른 바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전북소방본부는 무주와 임실지역의 소방서 신설은 지역별로 격차 없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신속한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재난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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