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0일 여름 더위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덕진구는 오는 28일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초밥, 육회 취급음식점을 89개소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상담을 지원한다.
음식점 식중독예방 진단[사진=전주시] 2023.07.10 obliviate12@newspim.com |
식품위생감시원이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여부 등을 사전 진단하고 자율적 위생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개인위생) 건강진단 실시 △(법적서류) 위생교육 수료 △(조리도구) 어류, 육류와 채소류 작업시 칼, 도마 구분사용 △ (조리공정) 충분한 온도 및 시간 가열 등이다.
또 △(보관공정) 식재료 구분 보관, 냉장고 청결 및 적정 온도 유지 △(조리장) 조리시설 파손 여부 및 청결관리 △(위생검사) 식중독 간이세균측정기를 이용한 손, 칼, 도마, 냉장고 손잡이 등 오염도를 측정하여 종업원들의 식중독 경각심을 높인다.
평가표에 의한 평가결과 총점이 81점 이상으로 우수한 위생수준을 유지될 수 있도록 보완 방안을 제시하고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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