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한 '제3회 키즈 아티스트: 나도 환경 예술가' 사생대회 수상자를 7일 발표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함께 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제 3회 키즈 아티스트'를 진행했다. 바디프랜드가 실행하고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고, 페트병, 우유갑, 과자상자, 계란판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나만의 리사이클 작품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24명의 어린이들은 작품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언택트 사생대회에 참여했다.
심사는 바디프랜드 디자인연구소 염일수 소장을 비롯한 디자인, 콘텐츠 부문 담당 임원진들이 맡았다.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성실도 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대상은 박소미 어린이(대전 느리울초등학교 5학년)가 차지했다. 깨끗한 자연 속에서 동물, 식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지구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나도 친환경 예술가'라는 주제에 걸맞게 페트병, 플라스틱 수저 등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동물을 표현해냈으며, 작품에 담긴 주제 의식이 명확하고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심사진의 만장일치로 대상에 올랐다.
이 밖에 금상은 박세은(일원초등학교 2학년), 은상은 김서현(상명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유치원 6세), 이유준(군문유치원 7세), 동상은 박규민(대전 느리울초등학교 2학년), 정민후(신가초등학교 1학년), 김하루(정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 7세), 이하루(6세)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바디프랜드 아미고 안마의자, 마사지베드 에이르, W정수기, 미니건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일상 속에서도 쉽게 '친환경'에 대해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참여한 고객과 어린이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아이들의 무궁한 상상력 속에 탄생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응모돼 심사숙고하여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한 모든 어린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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