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CATL, '선박용 배터리' 사업 속도...자회사 상표 신청

기사입력 : 2023년07월05일 11:08

최종수정 : 2023년07월05일 11: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선박용 배터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러 업종에 걸쳐 관련 선박용 배터리 관련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펑파이(澎湃) 4일 보도에 따르면 CATL은 최근 '스다이뎬촨(時代電船)'이라는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기계설비와 소재 가공, 건축 등 업종에 걸쳐서다.

스다이뎬촨은 CATL이 지난해 11월 설립한 완전 자회사 닝더스다이전기선박과학기술회사(寧德時代電船科技有限公司, 이하 'CAEV')의 상표다. CATL의 자본금 1억 위안(약180억원)이 투자된 CAEV는 해양 동력 배터리 생산을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ATL은 2018년 중국선급협회(CCS) 우한연구소와 전략적 협력 협의를 체결하면서 선박용 배터리 분야 진출을 모색했다.

2020년은 CATL의 선박용 배터리 사업이 본격화하는 해였다.

중국 최초로 중국선급협회의 배터리 안전 인증을 획득했고, 푸젠(福建)성 최초의 전기동력 유람선 민장즈싱(閩江之星)과 중국이 독자 설계·건조한 최초의 해상 위험물 긴급 지휘선 '선하이(深海) 01'호, 중국 최초의 하이브리드 동력 유람선 '다완취(大灣區) 1호'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이와 함께 중국 최대 해양 연구선 중산대학호(中山大學號)와 '창장싼샤(長江三峽) 1호'에도 CATL 배터리가 탑재됐다.

지난달에는 선전(深圳)시와 관련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래 협력에서 전기선박을 신에너지차 배터리 교환 사업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중요한 사업으로 여긴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창장과 주장(珠江)·민장(閩江) 등 중국 각 수역에서 CATL 배터리를 탑재한 선박 200여 척이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AEV 관계자는 "현재 CAEV는 선박용 배터리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CATL의 앞선 배터리 기술에 기반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효율 높은 수상 교통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사진=바이두(百度)] 닝더스다이(CATL)의 배터리가 탑재된 유람선 창장싼샤(長江三峽) 1호'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