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단독] 尹정부 공정위 의무고발 요청, 검찰이 중기부의 6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尹정부 들어 고발요청권 12건 행사
文정부 검찰 연평균 2건 수준…6배 급증

[세종=뉴스핌] 김명은 이태성 기자 = 정권이 바뀌면서 공정거래위위원회 소관 사건에 대한 의무고발요청권 행사 추이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고발요청이란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한 사건에 대해 감사원,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검찰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검찰에 고발하도록 한 제도다.

공정위만의 전문성을 인정해 소관 사건에 대해선 공정위만 검찰에 고발할 수 있도록 한 전속고발권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도입됐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대리점법, 표시광고법 등 공정위 소관 6개 법률 위반 사건이 대상이다.

◆ 文정부서 연평균 10건 행사하던 중기부, 尹정부서 2건으로 급감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년~2023년 6월) 의무고발요청 현황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의무고발요청권은 각각 중기부가 2건, 조달청이 5건, 검찰이 12건 행사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평균 행사 건수가 중기부 9.7건, 조달청 4건, 검찰 2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정권 교체 전후로 기관별 추이가 바뀌었다.

특히 중기부와 검찰의 변화폭이 크다. 윤석열 정부 1년간 중기부가 의무고발요청권을 2건 행사할 동안 검찰은 그 6배인 12건을 행사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3년간 연평균 중기부가 9.7건, 검찰이 2건으로 중기부가 5배 가까이 많았던 것과 비교할 때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감사원·중기부·조달청은 사회적 파급효과, 국가재정에 끼친 영향,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공정위에 의무고발을 요청할 수 있다.

고발 요건에 해당해야 고발을 할 수 있는 검찰에 비해 중기부가 더 폭넓은 사유로 의무고발요청권을 행사할 수 있는 셈이다.

◆ 검찰, 공정위 앞질러 수사하고 의무고발요청권 행사 

중기부는 2019~2021년 박영선 장관 재임 기간 의무고발요청권을 집중적으로 행사했다. 당시 공정위 내부에서는 중기부가 고발요청권을 과도하게 행사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중기부가 미래에셋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사건과 관련해 공정위 처분이 내려진 후 1년 2개월이 지난 2021년 7월 고발요청을 하면서 두 기관의 신경전은 극에 달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올해 1월 공정위는 중기부, 조달청과 의무고발요청 기한을 6개월에서 4개월 단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의 올해 의무고발요청 건수는 단 1건에 그친다. 중기부의 고발요청이 줄어든 사이 검찰의 공정거래 사건 수사는 더욱 강화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정부 들어 검찰은 지난해에만 9건, 올해 들어 3건의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공정위 심의가 이뤄지기도 전에 아파트 빌트인 가구 입찰담합 혐의에 대해서 의무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의 경우 원칙적으로 공정위 심의 후 의무고발요청권이 행사돼야 하지만 이 사건의 경우 공정위 조사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검찰과 공정위가 협의를 통해 고발요청 절차를 진행한 것이다.

의무고발요청 제도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전문가 의견이 많다. 검찰은 KT 일감몰아주기 사건에 대해서도 공정위보다 앞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검찰이 의무고발요청권을 과도하게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기부는 되레 이를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행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중기부 관계자는 "정해진 기준에 맞춰 판단하기 때문에 의무고발요청 건수가 줄어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라며 "정부 교체기에 공정위 처분이 줄었던 점, 의무고발요청심의위 위원장이 공석이었던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