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23개 시장.군수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기준 완화 등을 담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 지침 개정'을 건의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협의회)은 지난달 30일 군위군청에서 '민선8기 제4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기준을 완화해야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지침' 개정을 건의했다.
군위군청에서 열린 '민선8기 제4차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사진=포항시] 2023.07.01 nulcheon@newspim.com |
이들 협의회는 또 경주시에서 제안한 '장애인단체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 지급 건의' 등 6건의 지역 현안 건의 사항을 논의하고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봉화은어축제 등 각종 시·군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7월 1일부터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이 참여하는 마지막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로 이철우 경북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장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강덕 협의회장은 "그동안 경북도 내 시장·군수들과 지역 현안 해결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했던 든든한 군위군이 경상북도를 떠나게 됐지만, 군위군이 대구시 편입으로 한층 더 발전되고 대구경북신공항을 통한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격월제로 열리는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의 다음 정기회의는 오는 8월, 구미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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