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명 소재 불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30일 오후 5시까지 95건 수사를 의뢰받아 79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령 영아는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아를 일컫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유령 영아는 경기남부경찰청이 29건, 대전청 14건, 인천청과 부산청이 7건씩 수사하고 있다. 충북청이 6건, 전남·경북청 4건씩, 전북청 3건, 충남·경남청 2건씩, 광주청이 1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 등이 수사의뢰한 95건 중 출생 미신고 아동 13명의 소재를 확인했고 74명은 여전히 소재 파악 중에 있다. 8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아동 소재가 파악된 10건과 사망 4건은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