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30일 대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KW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1세기 감염병 대응, 그 전망과 대책' 주제로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창립 3주년 기념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30일 대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KW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3.06.30 nn0416@newspim.com |
심포지엄은 대전시,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교육청, 자치구 보건소 관계자 및 감염병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지정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사회 변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는 "앞으로 감염병의 위험이 경제의 뉴노멀에 주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위험의 경제학에 대해 정책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대 예방의학과 남해성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예방의학과 이희영 교수가 각각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3주년 발자취와 향후 과제'와 '포스트 코로나19 지역 감염병 대응 인프라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연숙 단장이 좌장을 맡아 감염병 전문가 5명과 함께 코로나 이후 감염병 전망 및 대응방안에 대해 지정토론을 벌였다.
김혜경 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 이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 내용을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전적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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