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득량면 선소항과 회천면 군학항에서 '해수면 수산 종자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인 감성돔 20만 마리와 점농어 10만 마리 등 치어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수산 종자 방류사업 [사진=보성군] 2023.06.30 ojg2340@newspim.com |
방류한 감성돔과 점농어 치어는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원에서 질병 검사를 실시한 양호한 종자로 선별했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감소로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로 풍부한 연안 어장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연안 해역의 생태계 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고갈에 대비한 어족 자원 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감성돔과 대하, 넙치 등 치어를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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