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르포] 대표공백 KT, 새 이사진 뽑는 주총서도 고성 곳곳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관개정, 낙하산 사전작업 아니다 확답달라"
7명 사외이사 선임 마무리...8월까지 새 대표 선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반복되는 KT CEO 리스크 너무 부끄럽다!", "의사진행 발언 있습니다!". 3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KT 임시주총 현장. 주총 시작부터 주총장 곳곳에선 고성이 오고갔다.

이날 KT는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7명 사외이사 선임을 안건으로 올렸다. 사외이사들이 주축이 돼 KT 차기 CEO를 선임하는 만큼, 이번 임시주총은 주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주총이 시작되자 KT 개인주주를 비롯해 KT새노조 관계자, KT전국민주동지회 관계자 등이 전임 대표의 검찰 수사, 차기 CEO의 낙하산 우려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KT 임시주총 현장. 한 주주가 'KT적폐 완전청산'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김지나 기자] 

김미영 KT 새노조 위원장은 주총에서 발언권을 얻고 정관개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KT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대표이사 자격요건 규정을 정보통신분야(ICT) 전문성에서 산업 전문성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올렸다.

이 안건에 대해 KT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과거 통신업에 집중되는 구조에서 비통신 분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에 대해 ICT에 대한 전문성 없는 낙하산 대표를 선임하려는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졌다.

김미영 위원장은 "정관계정이 낙하산을 받으려는 사전작업이 아니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그게 아니라고 말해 달라"면서 "KT 사외이사가 되겠다는 것은 KT를 위해 근무하겠다는 것이고, 경영 공백 사태를 만든 이권 카르텔에 반대하는 것이므로 법무 비용 임금지급은 절대 안 되고, 법적 문제가 발생하면 추징하고 처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의장 박종욱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새롭게 구성되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프로세스가 진행될 것"이라며 "뉴거버넌스TF에서 대표이사 선임 관련 개선안을 마련했고, 그 내용 중 핵심이 대표이사 결의요건 강화"라고 답했다.

KT전국민주동지회 관계자는 주총에서 "KT가 민영화 이후 남중수부터 구현모 대표까지 검찰 수사를 받고 처벌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이 줄줄이 검찰에 불려 가는데 감사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감사 결과를 보고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항의했다. 최근 검찰은 KT그룹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핵심 고리로 지목되는 고위 임원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다.

한편 이날 KT는 주총은 시작 후 30분 후 끝났다. 이번 임시주총에선 사외이사로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양희 한림대 총장 등 총7명이 선임됐다.

KT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선임된 사외이사진을 주축으로 7월 대표이사 1인 후보를 추천하고, 8월 임시주총을 통해 신임 대표를 확정할 계획이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