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새 CEO 뽑을 이사진 결정...KT 임시주총 D-1, 핵심 쟁점은

기사입력 : 2023년06월29일 13:37

최종수정 : 2023년06월29일 15: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외이사 윤종수 후보에 이견 보인 의결권 자문사들
대표요건 ICT전문성 제외...낙하산우려, 통과될 듯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 새 대표를 뽑을 사외이사진을 선임하는 임시주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큰 이변이 없는 한 'KT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7명의 사외이사는 이번 주총을 통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T 30일 서울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새로운 사외이사 7명을 선임한다. 사외이사 후보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다.

사외이사 후보군 중 의결권 자문사 사이에 이견을 보이는 인물은 윤종수 전 한경부 차관이다. 글래스루이스는 새 사외이사 후보 7명 중 유일하게 윤종수 전 차관 선임에 반대를 권고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차관을 지낸 윤 전 차관은 현재 김앤장 법류 사무소 상근 고문이면서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이다.

글래스루이스는 윤 전 차관이 재직 중인 김앤장이 KT와 현대자동차의 지분 맞교환을 포함해 3년간 KT에 177억원규모의 법류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한 것을 문제 삼았다. 반면 한국ESG평가원과 ISS 등은 사외이사 후보 전원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KT는 이외에도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대표이사 자격요건 규정을 정보통신분야(ICT) 전문성에서 산업 전문성으로 변경한다. 대표이사 자격요건 변경에 대해 KT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통신업에 집중하는 구조에서 비통신 분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ICT 전문성 없는 낙하산 대표를 선임하려는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이에 KT 소액주주 1900여명이 모인 'KT주주모임'에선 이번 정관변경에 대해 주총에서 반대 의사를 밝힐 것을 예고했지만, 이들의 보유 주식수가 2%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주총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진 못 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임시주총에 올라온 안건들은 모두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 공백에 지난 4개월간 비상경영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KT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사외이사진을 꾸린 후 이들을 주축으로 7월 대표이사 1인 후보를 추천, 8월 임시주총을 통해 대표를 확정할 계획이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