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정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을 포함해 대도시에 거주하며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 향우와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알리고 상담을 통해 귀농어귀촌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 [사진=고흥군] 2023.06.28 ojg2340@newspim.com |
지난 2월부터 시작된 1회차부터 큰 호응을 얻어 어느새 15회까지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귀농어귀촌에 대한 관심이 실제 이주 실행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제2의 인생을 고흥에서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귀농준비에서부터 이주실행과 지역정착, 주민융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 참석자가 건의·제안하는 사안에 대해 검토해 피부에 와닿는 귀농어귀촌 정책을 발굴·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전남도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으로 2년 연속 1위에 이어 지난해 전국 귀농귀촌 종합평가에서 2위를 달성했다.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해 도시민 전입 후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하는 ▲귀농어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삶터기반 지원 ▲귀농·귀촌인 집들이 행사 지원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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