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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남해안남중권 발전·상생협력 폭넓게 논의 해야"

기사입력 : 2023년06월22일 09:36

최종수정 : 2023년06월22일 09:36

2500여개 섬· 8400km 아름다운 해안선
뛰어난 경관·다양한 역사 문화자원 갖춰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지난 21일 전남 고흥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제2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철우 보성군수(협의회장)는 이날 남해안남중권은 2500여 개의 섬과 8400km의 아름다운 해안선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에술 교류 및 상생협력을 하자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협의회장)가 "지난달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한 우주항공 중심 도시 고흥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축하하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오정근 기자] 2023.06.22 ojg2340@newspim.com

먼저 김철우 보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한 우주항공 중심 도시 고흥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축하했다. 

김 군수는 "2023년 상반기 동안 남해안남중권은 우리나라의 해양권 가치를 공유하고 진주, 정촌, 사천, 축동항 도로 개설 등 남해안남중권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 남중권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기반 조성 및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일을 함께 준비하고 연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와 시군 지역발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더욱 폭넓게 논의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2500여 개의 섬과 8400km의 아름다운 해안선 등 뛰어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을 갖춰 국제 관광 휴양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남해안남중권협의회 시군은 임진난을 극복한 호국성지의 중심지라는 자긍심과 결속력으로 청정바다 환경개선 사업 등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펼칠 수 있는 신규 사업들이 아주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광역 경제권의 중심이 될 남해안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하반기 공동 협력 과제도 적극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본격적인 우주항공 시대를 대비해 나로우주센터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과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조기 재정 등 남해안 미래 먹거리를 위해 함께 해야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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