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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국민 건강과 안전 문제…절대 양보 못해"

기사입력 : 2023년06월21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6월21일 11:00

박구연 국조실 1차장 일일브리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어제 일부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해제를 더 이상 압박하지 않고, WTO(세계무역기구)에 다시 제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6.20 yooksa@newspim.com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 발표는 없었으며, 외교부에서 해당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여러 경로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일본의 WTO 제소에 대응해야 할 우리 정부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일본 측의 방침 변화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여부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박 차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대의 국익"이라며 "우리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타국의 선의에 의존해 대응 방향을 결정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문제인 만큼, 우리 정부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영역임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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