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20일 강원 영월군 휴게소 근처 텃밭에서 불법으로 재배된 양귀비 170주가 적발됐다.
한반도면 A휴게소 텃밭에 심어져 있는 마약 양귀비 모습.[강원=뉴스핌] 변병호 기자 = 2023.06.20 oneyahwa@newspim.com |
이날 한반도면 A휴게소 근처 텃밭에서 불법으로 재배된 양귀비 170주가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과학수사팀은 이 양귀비가 일반 관상용화초가 아닌 마약 양귀비인 것으로 확인했다.
텃밭 주인인 B씨는 "마을 주변 주민들에게 관상용으로 몇 개 얻어서 심었으며 마약 양귀비인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불법으로 마약 양귀비를 재배할 경우 5년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 질 수 있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연구소에 성분의뢰 중이며 마약 양귀비인 것으로 최종 확인 될 경우 입건 여부를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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