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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예탁원 임원 임기 기존 3년→2년으로 축소"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11:31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11:33

이순호 사장 이후부터 본격적인 시행 예정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금융위원회가 올해부터 한국예탁결제원 임원의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단축 시킬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예탁원이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만큼, 신속한 경영 성과를 도출하고 이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금융위원회. [사진=뉴스핌DB]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4월 19일 정례회의를 열고 예탁원 임원의 임기 단축을 반영하기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예탁원 전무이사와 이사의 임기를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게 골자다.

다만 1년 단위의 연임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임원들은 임기 내 성과를 토대로 연임을 결정짓게 된다.

해당 정관은 지난 4월 26일부터 시행됐으며 현재 재임 중인 임원의 임기는 기존 3년을 따르기로 했다. 본격적인 시행은 이번 임기 단축은 이순호 사장이 취임한 이후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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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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