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설렁탕·괴산 올갱이국·충주황태콩나물해장국 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1휴게소 1명품 먹거리'를 운영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12일 문을 연 안성맞춤(제천) 휴게소의'그때그집(수육국밥)'을 시작으로 이 달 중 휴게소 15개소에서 지역 맛집을 유치해 휴게소 이용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오창(남이)휴게소· 금강설렁탕. [사진 = 도로공사 충북본부] 2023.06.20 baek3413@newspim.com |
휴게소가 위치한 지역에서 중기부 선정 백년가게, 한국관광공사 추천 빅데이터 맛집 등 객관적으로 검증된 식당을 엄선했다.
이달안에 지역 맛집 6곳이 관내 15개 휴게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휴게소에서 문을 여는 맛집은 윤 대통령이 방문한 적이 있는 청주 육거리시장 '금강설렁탕'과 물맑은 괴강의 올갱이로 만든 올갱이국전문점 괴산 '서울식당', 3대째 이어온 영주 명물 쫄면 '나드리'이다.
또 58년 노포의 내공이 느껴지는 안성시장 국밥집 '그때그집'과 뽀얀 육수가 일품인 충주 황태콩나물해장국'만나밥집',(3개소) 소문난 갈비탕집 '청주본가' 등이다.
윤경종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올해 안에 1휴게소 1명품 먹거리를 위한 지역 맛집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면서 "충북본부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26곳)에 지역의 유명한 맛집을 유치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휴게소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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