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셀루 결승골... 19일 크로아티아와 우승 다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호셀루의 결승골로 스페인이 결승에 합류했다.
스페인은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엔스헤데 더 흐롤스 페스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2대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전날 네덜란드를 4대2로 물리친 크로아티아와 19일 우승을 놓고 다툰다.
호셀루가 16일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4강전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리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UEFA] |
스페인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보누치의 볼을 가로챈 피노가 오른발로 이탈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는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0분 르 노르망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 키커로 나선 임모빌레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21분 이탈리아는 역전골까지 넣었다. 다비데 프라테시의 왼발슛이 골키퍼 가랑이를 통과했다. 아쉽게 비디오 판독(VAR)후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스페인은 후반 3분 메리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7분엔 로드리의 바이시클 킥은 살짝 골대를 넘었다. 이탈리아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20분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가 올라갔고 프라테시가 왼발로 때렸지만 시몬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가로막혔다. 후반 39분 모라타 대신 투입된 호셀루가 극장골을 터뜨렸다. 후반 43분 로드리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이탈리아 수비진에 맞고 굴절되어 흐른 볼을 호셀루가 문전앞에서 밀어넣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