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 412명에게 꿈과 희망 전해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재)매천장학재단에서 인재 육성을 위해 '2023년 제3회 매천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412명에게 1억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12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5000kg을 전달했다.
제3회 매천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사진=보성군] 2023.06.14 ojg2340@newspim.com |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20만원씩 234명에게 수여했다. 회천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 178명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는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기존의 5000kg 쌀에 기부받은 쌀까지 더해 지역아동센터 14개소와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보성군장애인복지관, 보성군노인복지관, 지역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됐다.
김용목 매천장학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일은 어른으로 마땅한 일이다"며 "보성군 학생들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매천장학재단은 회천우체국장을 역임한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장학회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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