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4~16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 함께 뛰는 행복제일 강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진행되는 첫 도단위 체육행사다.
장애인체육대회.[사진=뉴스핌 DB] |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릉시·강릉시장애인체육회·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1176명과 임원 및 보호자 674명 등 총 18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14개의 정식 종목(농구·론볼·당구·보치아·배드민턴·볼링·사이클·수영·실내조정·역도·육상·좌식배구·탁구·풋살)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2개의 어울림 종목(게이트볼·파크골프)으로 총 16개의 종목이 진행된다.
또 종합운동장 일원에 8개의 종목(핸드사이클·슐런·한궁·휠체어컬링·스태킹·디스크골프·레이저사격·VR체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설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는 인기가수 설하윤, 지원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박상우 체육과장은 "참가 선수 여러분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장애를 넘어 우정과 화합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을 따뜻하게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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