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국회서 열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이 13일 취약계층 대학생의 학자금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 협의회를 연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대학 등록금 인상 우려 속에서 취약계층 대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스타트업 기술탈취 예방 및 회복 민당정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7 leehs@newspim.com |
당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수석부의장을 비롯해 정책위부의장,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및 교육위 위원, 원내대변인, 교육위 수석전문위원, 정책위 청년부의장, 제1~6 정조위 청년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현재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으로 인해 대학 등록금도 같이 인상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9개 대학 거점 국립대 전기·가스요금 집행 현황'을 보면 이들 대학의 올해 1~4월 전기·가스요금은 총 290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9억1000만 원에 비해 71억6000만원(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2021년 운영수지 적자를 기록한 사립대학 비율도 2011년에 비해 50% 가까이 급증하면서 등록금 인상 우려는 지속적으로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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