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에서 각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를 대상으로 소통의 장 '청렴 페스타(festa)'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대와 직위를 떠나 공직 전반에 대한 생각과 군정 주요 사안에 대한 세대별 입장을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하는 공감 토크를 시작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과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주요 교육 테마로 삼았다.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에서 각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를 대상으로 소통의 장 '청렴 페스타(festa)'를 개최했다.[사진=고흥군] 2023.06.10 ojg2340@newspim.com |
부서장과 MZ세대 간 청렴이란 단어 및 청렴 문화에 대해 서로 바라보는 시각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바라보는 자리'가 아닌 '바로 보는 자리' 마련을 주요 목표로 세대별 청렴 공감대를 형성코자 했다.
공영민 군수는 공직자 행동강령에 대한 특별교육 강사로 나서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직사회 내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MZ세대 공직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공영민 군수는 "지금까지 많은 청렴·친절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 간 긍정적 변화가 생겼지만 세대와 문화 차이에 따른 이질감 해소를 위해 서로 더 배려하며 소통하는 직장 그리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 간 청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더 나아가 친절과 청렴이 고흥군의 대표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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