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무직 노조인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영민 군수와 문화현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17일에 열린 임금 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의 교섭 과정을 거쳐 체결에 이르게 됐다.
공공연대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 체결 [사진=고흥군] 2023.06.09 ojg2340@newspim.com |
보통직종과 도로보수원의 급여를 대폭 인상해 노동의 가치를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각종 수당과 근로자 직군 변경 등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공공연대노동조합을 군정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며 "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발전적이고 모범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현 전남본부장은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에 응해준 고흥군에 감사함을 전하며, 공무직 근로자들도 헌신·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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