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대표와 간담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내년 예산안 편성 때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영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내년도 예산안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6.09 soy22@newspim.com |
이날 오 회장은 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수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은 녹록치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부담 경감,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소상공인 매출 촉진방안 마련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소상공인 카드매출 증가와 체감경기지수(BSI) 상승 등 지표상으로는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회복했지만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재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 편성 때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애로 소상공인의 재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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