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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성장률 하락 예고…산업부, 수출 회복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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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전망 수정치 1.3~1.5% 수준
기재부 이달중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정부 수출 증대 총력…하반기 회복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단기전이다. 경제성장 전망치에 대한 하향 조정이 예고된 상황에서 이달 수출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수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회복에 일단 승부수를 띄운 상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8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다음달 초께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1.6%에서 소폭 하향 조정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앞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1.6%로 내다봤다. 다만 글로벌 경기 및 국내 경제 상황 등을 볼 때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08 choipix16@newspim.com

9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인 1.5% 대비 0.2%p 낮춰 1.3%로 조정했다. 지난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기존 1.6%에서 0.1%p 하향 조정해 1.5%로 수정했다.

산업연구원 역시 지난달 30일 올해 경제성장률을 1.9%에서 0.5%p 낮춰 1.4%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한국은행도 지난달 25일 1.6%에서 0.2%p 낮춰 1.4%로 수정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역시 지난달 11일 1.8%에서 0.3%p 내린 1.5%로 내다봤다.

경제전문가 및 재계 등은 1.5% 안팎으로 기재부가 경제성장 전망을 조정할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현재로서는 막바지 경제성장 전망치를 추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달 수출실적까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께 수정 전망을 해야 하는 기재부로서는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하반기 경기 방향을 내다볼 수 있어서다.

수출 전반을 다루고 있는 산업부로서는 고민이 적지 않다. 10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달 수출량을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에서 상반기 합산을 하더라도 수출액이나 무역수지의 마이너스 행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 글로벌 경기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무역수지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몰두하고 있는 분위기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하반기가 되면 수출이나 무역수지도 상당히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일단 수출 플러스보다는 무역수지 흑자에 대한 소식이 먼저 들어올 것이고 6월 역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재부가 내다보는 경제성장 상저하고(上低下高) 기대치와 함께 수출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산업연구원이 하반기 성장세에 대한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과 달리, 산업부는 중국의 리오프닝과 반도체 실적 개선 등에 일정 부분 기대를 걸고 있다.

김 실장은 "산업연은 하반기 중국 수요와 반도체 개선 효과 등을 거의 반영하지 않아서 비관적인 전망을 한 것"이라며 "중국, 반도체 등 영향에 대해 기재부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장 변화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는 세계경제성장률이 소폭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서다. 실제 OECD가 최근 2.7%로 당초 대비 0.1%p 올렸고 세계은행(WB) 역시 1.7%에서 2.1%로 0.4%p 올렸기 때문이다.

민간경제연구소 한 관계자는 "무역수지는 올해 마이너스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며 "다만 최대한 개선폭을 늘려 내년에 위축된 경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수출액을 끌어올릴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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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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