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의 발자취, 낭만 가득한 단풍길 누비는 캐나다 퀘백 관광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캐나다 퀘백은 세인트로렌스 강이 유유히 흐르는 가운데 450년 역사를 품은 거대한 항구도시로 사랑스러운 관광 매력을 지닌 곳이다. tvN 드라마 '도깨비' 인기 열풍에 힘입어 주요 촬영지인 캐나다 퀘벡(Quebec City)의 관광 메리트를 조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 장면 속에서 도깨비 공유와 도깨비 신부 김고은이 시공간을 초월하는 순간 퀘벡의 아름다운 풍경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찬란한 퀘벡 특유의 도시 문화 매력이 공개되자 신혼여행 및 가족여행 장소로 낙점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은 올 가을 캐나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퀘벡으로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퀘벡 전세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운항되는 직항 노선으로, 한진관광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여행 상품인 만큼 그 희소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유럽의 매력과 북미의 정신이 독특하게 어우러진 것으로 유명한 퀘벡은 풍부한 역사, 다양한 문화,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풍경으로 전 세계 관광객을 점점 더 매료시키고 있는 곳이다. 특히 캐나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단풍이다. 캐나다 국기에도 단풍잎이 있을 정도로 단풍 사랑이 남다르기 때문에 가을에 퀘벡으로 여행한다면 그 매력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 중 메이플로드는 가을철 천하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인 단풍 여행지로 손꼽힌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와 오타와, 퀘벡 등으로 이어지는 800km의 단풍길로, 메이플로드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9월 하순부터 10월 추수감사절 사이에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단풍의 매력이 끝없이 이어지는 장관을 바라보며 화려하고 로맨틱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걸을 때마다 발자취에 낭만이 묻어 나는 여행 명소다.
퀘벡을 표현하는 수식어도 다양하다. 북아메리카 지역 내 유일무이한 성곽 도시, 세월과 역사의 흔적이 담긴 아름다운 건축물을 다수 보유한 도시, 프랑스계 사람들이 대다수 거주하는 북미의 프랑스 등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올드 퀘벡에는 과거 영국인들이 미국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은 성벽이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견고하게 자리하고 있다. 로렌시아 산맥에 위치한 몽트랑블랑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프랑스의 향기가 가득한 예술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여행객들은 퀘벡만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다.
한진관광 안교욱 대표는 "한진관광은 그간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그 일환으로 최근 실시한 대고객 설문조사에서 퀘벡이 가장 기대되는 신규 전세기 목적지 1위로 뽑혔고,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프랑스의 분위기를 가득 담은 작은 프랑스, 캐나다 퀘벡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한진관광 대한항공 전세기 직항 퀘벡 여행 상품은 단풍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9월 하순~10월 추수감사절 기간에만 진행된다. 9월 27일, 10월 4·11일 단 3회 출발 편성으로 이뤄진 가운데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탑승이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 부담을 덜 수 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예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