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글로벌 펀딩 종합 대행사 세토웍스(대표이사 조충연)는 (주)레이노 코리아의 프리미엄 카케어 브랜드 'BLASK'의 신제품 'BLASK NO.13'이 일본 마쿠아케에서 1882만7750엔 (한화 약 1억 8000만 원) 펀딩에 성공, 'BLASK NO.12'에 이어 두 번째 억대 펀딩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마쿠아케 펀딩을 총괄대행한 세토웍스에 따르면 지난해 7월, 'BLASK NO.12'로 1억 3천여만 원의 마쿠아케 판매 실적을 거둔 레이노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BLASK NO.13'로 1억 8000여만 원 판매에 성공하며 퀵 디테일러로 총 3억 원 판매 성공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세토웍스 조범진 이사는 "차량용 퀵 디테일러를 포함한 자동차 용품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지닌 일본에서 지난 12번 제품의 성공은 굉장히 의미 있는 결과였다. 세토웍스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와 사전 마케팅 등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실제 사용 후기 및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메이커 역시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 개발을 위해 힘쓴 만큼 지난번 프로젝트 결과를 뛰어 넘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이사는 "최근 국내외 제품 판매의 부진으로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같은 제품이라도 미국 킥스타터나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에서 모두 성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시장 분석과 현지 소비문화, 그리고 대행사의 진실된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살펴 보라"고 조언했다.
세토웍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경제진흥원(SB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공식파트너이자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중국 모디안, 한국 와디즈 등 전 세계 글로벌 펀딩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서 500여건이 넘는 국내 기업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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