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1일 의생명연구원에서 '2023년 상반기 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대전경찰청,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5개 기관 담당자와 대전학대피해아동쉼터 실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진행사항을 공유하며 병원 역할과 방향성,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길홍량 대전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아동학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전시 내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유관단체 협력체계는 필수"라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돼 아동학대(의심)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아동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및 다학제적 논의가 필요한 고난도 학대사례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학대 피해 아동의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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