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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 적립 기부금 전달

기사입력 : 2023년06월01일 09:35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09:35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BC카드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을지로에 있는 본사에서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밥바라밥 카드)' 적립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밥바라밥 카드는 기부에 특화한 체크카드다. 고객이 해당 카드로 결제한 금액 0.1%를 BC카드와 KT그룹이 기부금으로 적립해 결식 청년 등 청년 취약계층에게 식권과 식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기부금은 비영리 민간단체 십시일반에 전달됐다. BC카드와 십시일반은 청년 취약계층 300명에게 15만원 상당 식권 전달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1인당 50장으로 총 1만5000인분이다.

BC카드와 십시일반은 100명씩 총 3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하는 소득분위통지서 기준 3분위 이하 대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지난 16일부터 모집 중이다. 강원·경상·대구·부산·울산은 오는 8월 모집한다. 전라·광주·대전·세종·충청·제주는 오는 11월 모집한다.

밥바라밥 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고객은 본인 은행계좌를 페이북머니와 최초 1회만 연동하면 별도 충전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는 청년들이 보다 고민 없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5월 31일 오후 3시 BC카드 을지로 본사에서 BC카드는 고객이 해당 카드를 이용해 적립된 기부금을 비영리 민간단체 '십시일밥'에 전달했다. 사진은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세진 비영리단체 '십시일밥' 대표가 기부금 전달식을 기념하는 모습 [사진=BC카드] 2023.06.01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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