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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체중 140kg 중반...알코올·니코틴 의존 심해 수면장애 추정"

기사입력 : 2023년05월31일 18:01

최종수정 : 2023년05월31일 18:01

상당한 수면 장애 겪고 있는 것 추정
덧난 상처…알레르기·스트레스 피부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가정보원은 31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알코올과 니코틴 의존증이 심해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 후 취재진을 만나 "국정원은 북한 당국이 지난달 해외에서 최고위급 인사의 불면증 치료를 위한 졸피뎀 등 최신 의료정보를 집중 수집하고 있는 점을 들어 김 위원장이 상당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말보로, 던힐 등 외국 담배와 고급 안주를 다량으로 들여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2022.10.18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알코올과 니코틴 의존이 높아지면서 더 심한 불면증 및 악순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 5월16일 공개 행사에서 김 위원장의 눈에 다크서클이 선명해 보이는 등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라며 "체중 역시 AI(인공지능) 분석 결과 약 140㎏ 중반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 의원은 또 "지난해 말부터 김 위원장의 손과 팔뚝에 긁어서 덧난 상처가 계속 확인됐다"라며 "국정원은 알레르기와 스트레스가 복합작용한 피부염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했다.

북한의 대내외 특이동향으로는 "현재 북한은 중국·러시아와 밀착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실무적 갈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중국 당국은 북한인들의 밀수와 밀입국 등 위법 활동을 처벌하거나 체류 기간 만료자들의 귀국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러시아에서는 북한의 제재 위반 소지 품목 수출에 난색을 표하는 기류가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식량 사정 악화를 언급하면서 "지난해 1분기 대비 옥수수가 약 60%, 쌀이 30% 가까이 올라 김정은 집권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했다. 

유 의원은 "아사자 발생도 예년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민생고가 내부적인 불안 요인으로 많이 비화가 되고 있는데 강력범죄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0여 건에서 300여 건으로 3배 급증했고 물자 탈취를 노린 사제폭탄 투척 등의 대형화, 조직화 된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라고 했다.

유 의원은 "특히 최근 자살자가 지난해에 비해서 약 40% 정도 증가했다"라며 "김정은은 사회주의에 대한 반역 행위라고 규정하며 방지대책 강구를 긴급 지시 했다"라고도 전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5월 들어 중국과 열차 운행을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을 했고 단둥과 신의주 간 도로 추가 개방을 준비 중에 있었지만,  5월 들어 평양에서 발열자가 대거 속출해 평양시 일부를 준안전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을 제한했다"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북경 개방 시점도 고심 중에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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