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까지 6차례 구매상담회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7월까지 원전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연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사업소 담당자와 기업간 1대 1 구매상담이 진행되며, 한수원 유자격 등록제도 안내와 품질멘토링도 제공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31일 한강수력본부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대상 '2023년도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자료=한국수력원자력] 2023.05.31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된 사전 접수기간 동안 한수원 유자격 등록기업,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등 약 80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기업과 사업소의 매칭을 통해 각 사업소별로 약 30~50개 기업이 참여한다. 31일 한강수력본부를 시작으로 한울원자력본부(6월 15일), 한빛원자력본부(6월 21일), 고리원자력본부(6월 28일), 월성원자력본부(6월 29일) 및 새울원자력본부(7월 6일)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상담회가 진행된다.
구매상담회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신규 판로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소는 우수제품 도입으로 성능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윈윈(win-win)형 판로지원사업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현장 순회 구매상담회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에 기여해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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