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호찌민 지하철 1호선 요금 9000~2만4000동...1개월 무료운행 검토

기사입력 : 2023년05월26일 07:15

최종수정 : 2023년05월26일 07:15

[호찌민=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내년 초 개통할 예정인 베트남 호찌민시 지하철 1호선의 요금이 구간별로 9000~2만4000 베트남동(VND)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 500~1300원 수준이다.

26일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호찌민시 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는 최근 이 같이 결정하고, 운행 첫 1개월은 무료 승차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MAUR는 1호선 요금을 애초 검토했던 구간별 요금(9000~2만3000동)에서 최장거리 구간만 1000동 올리기로 했다.

1일 이용권은 4만6000동에서 4만8000동으로, 3일 이용권은 10만4000동에서 10만8000동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월 정액권은 33만동으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학생 요금은 그 절반 수준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 어린이, 노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서는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MAUR가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받아 지난 2007년부터 43조7000억 베트남동(VND)을 투입해 지하철 1호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호찌민시 최초의 지하철인 1호선은 벤탄(Ben Thanh)~수오이띠엔(Suoi Tien) 19.7km 구간을 오간다. 지난달 현재 선로 및 14개 역사 등에 대한 전체 공정률이 95%를 넘어섰으며, MAUR는 시범운행 등 모든 공정을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시범 운행하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시 지하철1호선. VN익스프레스 캡쳐. simin86@newspim.com

simin198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