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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가전기차 열풍 주인공 우링훙광미니, 판매 부진에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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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에서 저가 전기차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우링훙광(五菱宏光) 미니(MINI, 이하 훙광미니) 가격이 또 한 번 낮아진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 2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상용차 업체인 우링자동차,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합작 설립한 'SAIC-GM-우링자동차(이하 SGMW)'는 이날 전기차 훙광 미니 시리즈 가격을 최대 1만 3000위안(약 243만원)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행 가능 거리가 긴 모델의 인하폭이 가장 크다. 4인용으로 300km 주행 가능한 에어(Air) EV 가격이 8만 2800위안에서 6만 9800위안으로 낮아지고, 기타 모델의 인하폭은 6000~1만 위안 수준이다.

기본 모델의 경우 지난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2만 9800만 위안을 시작가로 책정했다. 훙광미니 판매가가 또 다시 2만 위안 대로 진입, 판매 중인 전기차 중 최저가 모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고 매체는 짚었다.

SGMW는 앞서 훙광미니 판매가를 여러 차례 조정해 왔다. 2020년 2만 8800위안에 출시한 뒤 2022년 반도체 품귀 사태 속 신에너지차 가격이 오르자 훙광미니 시작가를 3만 2800위안까지 올렸다.

이후 올해 1월 테슬라를 시작으로 전기차 업체들이 잇달아 가격 인하에 나서자 SGMW 역시 1월 말 한시적으로 3000위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시작가가 2만 9800위안으로 낮아졌다.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두 달 간의 프로모션을 끝낸 뒤 두 달 여 만에 판매가를 전면 인하한 것이다.

[사진=바이두(百度)] 우링훙광 미니

이번 가격 인하에 대해 업체 측은 중국 정부가 '자동차 하향(下鄕·농촌 보급)'을 장려하고 있는 데에 대한 호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는 올 들어 가시화된 판매 부진에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경제성과 실용성을 내세워 젊은 소비자층을 사로잡으며 2020년 7월 출시 직후 중국 전기차 판매량 2위, 세계 2위를 차지했던 훙광미니는 올해 연초부터 성장 동력이 약화한 모습이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훙광미니 판매량은 1만 8086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한 것이다.

1분기 데이터를 보면 2월에만 판매량이 플러스 증가했을 뿐 1월과 3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5%, 44.8% 감소한 1만 6414대, 2만 3159대로 집계됐다. 이로써 1~4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한 8만 7928대에 그쳤다.

훙광미니 판매량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A00등급 전기차 시장 위축과 업계 경쟁 심화가 꼽힌다. 중국은 소형차를 축간거리와 배기량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있는데, A00등급은 자동차 축간거리 2~2.2m 사이, 배기량 1L 미만의 소형 차량이 포함된다.

CPC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00 등급 전기차 판매량은 20만 3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핑안(平安)증권은 "2020년 출시된 훙광미티 전기차가 A00급 전기차 시장 체급을 크게 늘렸으나 성장 공간에서 봤을 때는 A00등급 시장이 이미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훙광미니가 흥행한 뒤 다수 완성차 업체들은 비슷한 컨셉의 모델을 출시했다. 지리(吉利)자동차의 슝마오(熊貓·판다) 미니, 창안(長安)자동차의 루민(Lumin), 링파오(領跑·립모터)의 T03, 치루이(奇瑞)자동차의 샤오마이(小螞蟻)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지리의 슝마오 미니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3월과 4월 두 달 연속 월간 판매량이 1만 대를 돌파하면서 A00급 전기차 시장 내 우링미니 점유율을 잠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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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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