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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올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강화한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22일 14:00

최종수정 : 2023년05월22일 14:01

2023년 사회공헌 사업계획 수립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년 연간 사회공헌 사업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에는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에너지효율 혁신,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사업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난방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2023.02.06 victory@newspim.com

먼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과 에너지시설 시공, 물품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취약시설 효율개선사업 '에너지 효율 플러스'를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온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난 대표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난방비' 사업도 올해 지속 추진한다.

에너지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붕·옥상온도 낮추기',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 에너지교육 사업 '따소미 친환경 에코스쿨' 등 기존 에너지효율·친환경 테마사업 운영도 강화한다.

이 밖에 국민참여 마라톤대회 '히어로레이스'와 여성창업지원 '드림어게인 프로젝트' 등 사업 방향을 에너지 테마로 전환해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국가적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에너지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올해 사회공헌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희망, 나눔에너지라는 사회공헌 3대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생 및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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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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