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여성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방지를 위해 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 여성화장실 19개소에 안심스크린 100개를 설치했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1.07.15 news2349@newspim.com |
18일 시에 따르면 안심스크린은 칸막이 아래 개방된 공간을 막는 장치로 칸막이 밑 빈틈을 통해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하는 범죄를 예방한다.
속초시는 오는 2027년까지 모든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해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여성 안심화장실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지난 2021년 시 공공청사 여성 화장실 7개소 77개, 2022년 주민편의시설 공중화장실 23개소 79개를 설치한 바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안심스크린을 설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 운영으로 지속적이고 철저한 정기검진 및 관리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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