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건대입구 CxC 아트 뮤지엄 개최
절반 할인 얼리버드 티켓은 5월 25일까지 네이버예약에서 판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앞두고 <앙리 마티스, LOVE & JAZZ(이하 앙리 마티스 특별전)>가 오는 6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건대입구에 위치한 CxC 아트 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는 20세기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로 누구나 그의 이름만 들어도 몇 개쯤 작품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로 잘 알려져 있고 친숙한 작가다. 이번 전시는 내년 서거 70주년을 앞두고 그의 인생 후반부와 변화한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로 기획되었고, 판화·아트북·포스터 등 1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앙리 마티스를 기리며 그의 유산을 재해석하기 위해 직계 후손들이 세운 '메종 마티스(Maison Matisse)'와 협력해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하이메 아욘(Jaime Hayon) 등과 협업한 도자기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앙리 마티스의 4대 후손인 장 매튜 마티스(Jean-Matthieu Matisse)가 설립한 '메종 마티스'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 첫번째 부티크를 오픈했고 앙리 마티스가 추구했던 기쁨과 낙관주의를 담은 공간을 탄생시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앙리 마티스 특별전>에는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컷아웃(Cut-Outs) 시리즈 중 대표작인 <재즈(JAZZ)>를 아티스트북 형식의 작품으로 공개하고, 다양한 영상과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체험이 곁들여진 인터랙티브 전시로 구성할 것이라고 전시전문기획사 ㈜씨씨오씨(대표 강욱) 기획팀은 밝혔다.
강욱 대표는 "침대에 누워 눈이 보이지 않는 순간까지도 종이를 오려 작품을 만들 정도로 예술혼을 불태웠던 작가의 위대한 생애와 예술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오픈 한달을 앞두고 네이버예약에서 수퍼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5월 25일까지 네이버예약 단독으로 50% 할인가에 전시 티켓을 판매 중이고, 5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관람요금은 성인(만19세 이상) 18,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15,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만12세) 12,000원이다.
6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타시티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내 CxC 아트 뮤지엄에서 열리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입장 마감 오후 7시).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