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인플레이션에 고객사 호응...1300여곳 납품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삼성웰스토리는 못난이 농산물 유통 플랫폼 예스어스와 손잡고 일반 상품 대비 5~10% 저렴한 실속형 엽채류 상품 12종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가 공급하는 실속형 엽채류는 잎의 크기가 일부 균일하지 않거나 경미한 상처가 있는 일명 못난이 농산물로 조리와 섭취에 문제가 없는 상품들이다.
[사진= 삼성웰스토리] |
삼성웰스토리는 실속형 엽채류 공급을 통해 식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과 외식 고객사에 가격 경쟁력 높은 상품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최초 공급 이후 외식, 캐터링 고객사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현재 1300여 개 고객사에 실속형 엽채류가 납품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국내에서만 연간 최대 5조원의 농산물이 외관상의 이유로 버려지고 있다"며 "못난이 엽채류 등 농산물의 상품화로 농가 상생과 소비자 혜택에 더해 환경까지 지키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