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철암교 인도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철암교 인도설치 구간도.[사진=태백시] 2023.05.12 oneyahwa@newspim.com |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3억 2000여만 원을 투입해 기존 철암교 옆에 길이 32m, 폭 2.0m의 보행자 전용 교량 설치를 진행하려 한다.
이곳은 그동안 교량으로 인해 보도가 단절돼 주민들이 차도를 이용해 다리를 건너는 등 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진행하게 됐다.
해당 공사는 5월 중으로 착공해 오는 8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시는 이번 인도 설치를 통해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철암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돼 안전하게 보도로 통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철암교 인도 설치를 통해 차량과 사람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향후 인근 주민과 지역 방문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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