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교실, 전시 등 다양한 행사 참여 가능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와 농촌진흥청이 다음 달 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제7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를 열고 체험행사와 곤충 교실 등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진대회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6월 2일 오후 5시까지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가능하며 무료다.
곤충 경진대회 참여안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
경진 분야는 '행BUG(버그)한 방학일기:내 친구 곤충이 궁금해'를 주제로 11분야 18개 종목이다. 올해는 '곤충 우수제품'과 '곤충 동영상 제작' 분야가 신설됐다. 곤충 경진 중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등 각 최고는 서울특별시장상, 농촌진흥청장상 등을 받는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있다. 털보왕사슴벌레, 제주풍뎅이, 긴날개중베짱이 등 33종의 살아있는 애완곤충이 전시된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체험은 곤충 만져보기, 나비 정원 방문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8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곤충 체험 교실도 운영된다. 신청으로 운영되며 12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이다.
이번 행사는 종료 후 곤충 전시물과 현장 영상이 대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조상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했다"며 "자신이 키우는 곤충을 자랑하고 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애완곤충경진대회에 많은 곤충 애호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