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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실적 실망감에 하락...루시드·페이팔·팩웨스트↓ VS 팔란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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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번 주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기업들의 실적 실망감 속에 미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고 있다. 전날 깜짝 반등했던 지역 은행들의 주가도 일제히 내림세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9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61.75포인트(0.46%) 내린 1만3290.00달러, E-미니 S&P500선물은 13.25포인트(0.32%) 밀린 4139.50달러, E-미니 다우 선물은 106.00포인트(0.31%) 하락한 3만3581.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페이팔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애플 공급 업체인 글로벌 반도체 칩 생산기업 스카이웍스 솔루션즈가 예상에 못 미치는 1분기 순익과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여파에 개장 전 주가가 10% 넘 급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애플의 강력한 실적에 이어 스카이웍스의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는 수요 부진에 따른 여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도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주가가 7% 넘 하락 중이다. 페이팔은 매출 대비 영업이익을 보여주는 영업이익률이 올해 최대 100bp(1bp=0.01%포인트)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앞서 내놓은 전망치(125bp)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었고,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시장은 하루 뒤인 10일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4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5.5%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다. 3월 전월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5.6% 상승에 비해 약간 둔화한 수준이다.

이어 11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12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이들 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 추이 뿐 아니라 미 경제의 침체 가능성도 가늠해 볼 전망이다.

미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 상향도 변수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부채 한도가 상향되지 않으면 미 연방정부가 내달 1일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디폴트 우려 속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 캐빈 메카시 하원의장 등과 회동할 전망이다. 다만 이번 만남으로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사진=블룸버그] 2023.05.09 kwonjiun@newspim.com

이와 관련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주 안에 부채 한도를 올리지 못하면 경제적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채무 불이행은 재정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일이다"며 "사회보장 수급자와 재향군인, 계약자 등이 청구서를 지불할 돈이 충분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설문조사 결과 1분기 은행들의 대출 기준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따른 은행 혼란보다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미 연준 선임 대출 담당자 의견 서베이(SLOOS)에 따르면, 은행 대출 담당자들은 "1분기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상업·산업(C&I) 대출 기준이 엄격해지고, 수요는 약해졌다"며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 부문에서 수요도 약해지고, 기준도 엄격해졌다"고 분석했다.

가계 대출과 관련해서도 은행들은 "정부 보증업체(GSE) 적격 및 주거용 모기지 대출을 제외한 모든 범위의 주거용 부동산(RRE) 대출에 대한 기준이 강화됐다"고 보고했다.

또 은행들은 상업 및 산업(C&I) 대출 수요가 둔화하고 주거용 부동산 대출과 소비자 대출에 대한 기준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 은행 파이프 샌들러는 이 같은 SLOOS 결과를 두고 강력한 경기 침체 신호라고 분석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마이클 칸트로위치 수석 투자전략가는 "대출 기준이 엄격해졌다는 건 경기 침체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장담할 순 없지만 (100%의 침체) 확률은 반박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네 차례의 경기 연착륙 이전에는 대출 기준이 선행적으로 완화됐다"며 침체를 예상하는 이유를 밝혔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은 ▲스카이웍스 솔루션즈(종목명:SWKS)와 ▲페이팔(PYPL)의 주가가 7~10% 하락하고 있다.

지역 은행들의 주가가 일제히 내리며 ▲팩웨스트 뱅코프(PACW)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WAL)의 주가가 각 3~8%, ▲자이언뱅코프(ZION) ▲코메리카(CMA)의 주가도 1~3%대 하락 중이다.

전기차업체 ▲루시드(LCID)도 기대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10% 넘게 하락 중이다. 루시드는 1분기 매출이 1억49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손실 규모는 7억7천95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은 레피니티브 전망치(2억990만만달러)에 못 미쳤으며, 손실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웨스턴얼라이언스 뱅코프, 자료=은행 홈페이지] 2023.05.04 koinwon@newspim.com

반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는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는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15% 넘게 오르고 있다. 

팔란티어의 1분기 매출은 5억25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5달러로 레피니티브전문가 전망치(매출 5억600만달러, EPS를 0.04달러)를 웃돌았다. 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연말까지 분기마다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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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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