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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해변에서 펼친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 데이'...21일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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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 이하 NZTE)은 5월 5일 '국제 소비뇽 블랑의 날(International Sauvignon Blanc Day)'을 기념하여 지난 4일(목) 저녁 '소비뇽 블랑 데이(Sauvignon Blanc Day)' 행사를 MZ세대와 서퍼들이 사랑하는 양양 해변에서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NZTE] 2023.05.09 digibobos@newspim.com

이번 사전 오프닝 행사는 뉴질랜드 대표 프리미엄 와인이자 풍부한 아로마로 여름철에 찾는 사람이 더 많은 소비뇽 블랑의 선호도 증대를 위해 준비한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의 '소비뇽 블랑 위크(Sauvignon Blanc Week)' 행사의 일환이다. 뉴질랜드 청정 자연을 연상시키는 양양 고스트비치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오는 21일까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직접 시음할 수 있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대표 스티븐 블레어(Stephen Blair)는 개회사에서 "뉴질랜드 와인산업은 역사는 짧지만 천혜의 자연과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해오며 와인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독특한 산미와 청량감으로 많은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더 많은 소비자가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에 대해 설명 중인 양윤주 소믈리에와 스티븐 블레어 NZTE 대표 [사진= NZTE] 2023.05.09 digibobos@newspim.com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스타셰프와 전문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푸드 페어링 클래스'였다. 전현우 셰프가 선보인 맞춤 디너 메뉴는 양윤주 소믈리에가 엄선한 페어링 와인 9종과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선사했다. 

특히,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진행 중인 글로벌 캠페인인 '메이드 위드 케어(Made With Care)'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답게 양고기 업계 리딩 기업인 얼라이언스(Alliance) 양고기, 뉴질랜드 최대의 육류기업인 실버펀팜(Silver Fern Farms)의 소 등심, 오메가(Omega) 초록잎 홍합, 앵커(Anchor) 버터와 생크림, 제스프리(Zespri)의 키위 등 청정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해 크림 비단조개, 셰비체, 스모키드 홍합, 양고기&소고기 구이, 키위 플레이트 등 다채로운 페어링 음식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소비뇽 블랑 데이 - 소비뇽 블랑과 푸드 페어링한 음식 [사진= NZTE] 2023.05.09 digibobos@newspim.com

메뉴와 함께 소개된 와인은 50년 전통의 와이너리 △빌라 마리아(Villa Maria), 서울 국제와인대회 금상을 받은 △배비치(Babich), 미슐랭 레스토랑에 리스팅된 부티크 와인 △리틀뷰티(Little Beauty), 유럽 스타일의 뉴질랜드 와인 △크레기 레인지(Craggy Range), 비건프렌들리 와인 △모아나 파크(Moana Park)와 △러브블럭(Loveblock), 뉴질랜드의 젊은 화가가 디자인한 감각적인 와인 레이블 △티라키(Tiraki), 탐험가의 와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스트로라베(Astrolabe), 마오리족 대대로 내려오는 재배 방법을 통해 와인을 생산하는 △코노 총 9개로 모두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유명 와이너리의 프리미엄 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양양 고스트비치와 행사에서 선보인 뉴질랜드 와인 [사진= NZTE] 2023.05.09 digibobos@newspim.com

사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뉴질랜드 와인이 맛이 좋아 평소에도 즐겨 마시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와인의 종류별 특징과 음식과의 궁합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와인을 즐길 수 있어서 마치 뉴질랜드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오는 21일까지 양양 해변에서 열리는 소비뇽 블랑 위크는 계속될 예정이다. 방문객은 와인을 글라스, 병 단위로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인과 어울리는 안주 및 페어링 메뉴, ▲소비뇽 블랑 데이 포토월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안전하고 맛있으며 지속가능한 고품질 뉴질랜드 와인은 전국 롯데마트, 와인25플러스, 와인앤모어, 편의점, 이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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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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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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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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