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김남국 "대형 거래소에서 실명으로 코인 거래…현재 9.1억 규모 보유중"

기사입력 : 2023년05월08일 17:32

최종수정 : 2023년05월16일 18:06

국민의힘, 국회 윤리위에 징계안 제출
"LG디스플레이 주식으로 9억8천 확보"
"대선 당시 인출 금액 440만원 불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0억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빚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각의 언론 보도 내용과 달리 현재 가상화폐 9억1000만원을 보유 중이며 이는 모두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액 실명으로 거래했다고 전면 반박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의원 20명 이름으로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대표 발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수원고검, 서울중앙지검, 서울동부지검, 서울남부지검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2.10.18 leehs@newspim.com

이어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을 향해 "떳떳하면 거래 내역 일체를 공개하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던 바다.

전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이 연일 SNS에 자신은 결백하다는 해명 글을 올리고 있지만, 오히려 김 의원 해명이 꼬이고 있다"며 "정작 초기 투자금을 마련한 경로와 투자액, 그리고 이 자금이 현재 어디에 얼마 보관돼 있는지 여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같은날 서면 입장문과 함께 자산 거래 내역 등을 상세 첨부하며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가상화폐 초기 투자금은 보유하고 있던 LG디스플레이 매각대금"이라며 "하늘에서 떨어진 돈도 없고, 어디서 이체된 가상화폐도 일절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13일 자신이 보유 중이던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주문, 총9억8574만1515원의 예수금이 발생했고 해당 금액을 가상화폐 초기 투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 모든 거래 내역은 투명하게 확인될 수 있는 내용이다.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도 거래소를 통해서 모두 확인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각의 의혹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이어 "가상화폐 이체는 더 간단하다. 대형거래소만을 이용해서 실명 인증한 계좌로만 거래했고, 타인에게 이체한 것도 이체받은 것도 없이 실명화된 제 지갑 주소로만 거래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재 기준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는 9억1000만 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보도된 '60억 코인 보유'에 대한 반박이다.

그는 "2022년 2월 중순경 □□에서 △△(으)로 가상화폐를 이체하였고, 가상화폐가 계속 폭락을 거듭하자 더 보유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에서 일부를 OO(으)로 이체했다. 이후 다른 가상화폐로 재투자하여 △△과/와 OO에 여러 종목을 보유 중이고 현재 보유한 가상화폐 가치는 9억1000여만 원"이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그의 전체 재산은 ▲정치자금계좌를 제외한 예금 2625만원 ▲보장성 보험 5986만원 ▲증권계좌 3억8733만원 ▲지역구 사무실을 제외한 부동산 전세권 보증금 8억원 등 약 21억 원 규모다.

이날 김 의원은 가상화폐가 대선 자금으로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그는 "대선 기간 동안 전체 계좌에서 실물인 현금으로 인출된 것은 440만원에 불과하다"며 "과연 440만원으로 대선을 치를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