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천령문화제가 끝나는 오는 10일부터 함양읍내 주요 시내 3개 구간 183개 가로등에 대해 '가로등 격등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함양군청 전경[사진=함양군]2023.05.08 |
격등 운영 구간은 고운교~함양중학교 사거리, 두루침교~구 한우프라자, 인당교~시외버스터미널 구간으로 심야시간(0시~오전 4시) 가로등이 부분 소등된다.
군은 가로등 격등제 시범 운영 후 문제점 및 효과 등을 분석해 도로 양측 가로등 설치 구간이나 심야시간 주민통행이 적은 구간 등 군민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격등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함양경찰서에서 요청한 범죄취약구역 합동조사를 통한 보안등 설치 및 조도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가로등 설치가 불가한 지역 등에는 도비 1000만원을 확보해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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